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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남해여행 ①편 🌊 – 해남 땅끝마을에서 여수 해상케이블카까지의 남해여행코스

by Tommy Life 2025. 5. 14.

그동안의 국내의 많은 여행지를 다녀온 기억과 사진을 바탕으로 몇편의 국내여행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그 시작은 3일간의 기록인 "남해여행"으로 시작하며,
오늘은 그 1편인, 해남 땅끝마을부터 여수 해상케이블카 까지의 남해여행코스를 얘기해본다.

 

어느 해부터인가, 아이들이 수험생이 되면서 여름휴가는 혼자 떠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아내는 아이들 케어를 이유로 이번엔 혼자 다녀와”라며 배웅했고,
나는 틈에 평소 가보고 싶던 국내의 구석구석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번째 기록은 20187월,
서울을 출발해 해남 땅끝부터 진주까지 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34일, 1,700km의 남해여행코스이다.
안에 작은 짐과 음악, 그리고 시간만 있었던 여름의 기록.

 

지금부터 길을 다시 걷듯 꺼내본다.

 

🚗 첫째 🚗

서울 → 영암 → 해남 → 완도 → 장흥 → 여수

 

영암 청하식당 (✔️별도 포스팅 있음)
    월요일 새벽 출발하여, 바로 직행한 이 곳. 지인 추천의 첫 식사부터 확실했다.
    영암 청하식당묵직한 갈낙탕 그릇은, 장거리 운전의 허전한 뱃속을 든든히 만들어주기 충분했다.

🔗 Tommy발견 4탄– 청하식당, 갈낙탕 그릇의 진심

 

Tommy의 두번째 이야기

감성카페에서 공간까지 - 삶을 감각적으로 기록합니다

tommy-life2.tistory.com

 

해남 땅끝마을 & 땅끝전망대

  “여기가 땅끝입니다.”
   해남의 남쪽 끝, 땅끝마을에 도착했을 그리움보다 낯설음이 컸다.
   맑은 하늘과 정돈된 전망대, 그리고 끝자락의 고요함.
   지도에서 봤던 하나가 실제로 아래 있었던 순간.  

해남 땅끝마을 표지석
해남 땅끝마을 표지석
해남땅끝마을 입구 및 땅끝전망대에서
해남땅끝마을 입구 및 땅끝전망대에서

 완도 장보고기념관
  멀리서 보고, 저 분 누군가 했음
  전망대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길.
  짧은 시간 들렀지만, 완도라는 이름 자체에 ‘바다의 왕’ 녹아 있는 
느낌.

장보고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장보고 동상
장보고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장보고 동상
장보고동상이 대단히 큰 규모로서, 멀리서도 잘 보임
장보고동상이 대단히 큰 규모로서, 멀리서도 잘 보임

장흥 정남진 전망대

   남쪽의 중심, 정남진.
   정확히 광화문에서 남쪽으로 1,000리라는 포인트.
   작지만 의미 있는 상징성.
   풍경보다 위치 자체가 특별했던 곳.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전망대

▶️ 정남대 전망대 옆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정남진 전망대 옆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보성군 어느 식당에서 먹었던 떡갈비 정식 (가게이름은 기억 안남)

보성쪽에서 급히 먹었던 저녁
보성쪽에서 급히 먹었던 저녁

 여수 해상 케이블카

    하루를 마무리하며  케이블카.
    짙은 어둠속에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여수밤바다.  여정이 정말 시작되었음을 실감했던 순간.
    한 줄기 바람과 붉은빛이 피곤함을 씻겨주던 시간.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 케이블카 탑승구 인근에서 찍은 밤바다 영상

 

일명,,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 식^^

첫날은 이동량많았고, 예상보다 많은 풍경이 눈에 담겼다.


하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땅끝에서 불었던 바람과 케이블카 너머의 노을빛이었다.


내일은 여수에서 남해로, 길은 계속 이어진다.

 

🗺️ 이동 경로 요약

서울 → 영암 → 해남 → 완도 → 장흥 → 여수 (6~7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