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재첩국 맛집 중 하나인 섬진강재첩국은 맑고 시원한 국물로 유명하다.
섬진강 따라 이어진 재첩의 고장답게 국물 맛이 깊고 담백하다.
하지만 이 집을 떠올리면 나는 재첩회덮밥의 쫄깃한 식감과 한 상 가득 푸짐했던 여름 별미가 먼저 생각난다.
광양맛집이지만, 100여미터의 강건너 바로 하동이 위치해있어, 하동맛집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있다.
광양과 하동 경계의 망덕리에서 만난 이 집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일부러 찾아올 만한 가치가 있다.
(Tommy의 발견 13탄 중 5탄으로 소개한다.)
🐚 섬진강 재첩의 고장, 국물 한술에 여름이 담긴다
🥢 나는 재첩회덮밥의 쫄깃한 맛을 잊지 못한다
📍 광양 망덕리, 한 상 가득 여름 한 끼
광양 재첩회덮밥, 국물보다 강하게 남은 기억
처음엔 재첩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간판도, 블로그도 그렇게 알려줬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주문한 건 재첩회덮밥이었습니다.
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결과는 만족이었습니다.
이 집 재첩회덮밥은 전형적인 전라도 스타일.
양념장은 강하지 않고, 재첩살의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채 썬 채소, 김가루, 통깨가 듬뿍 올라가 밥과 비비면 입안 가득 시원한 단맛이 퍼집니다.
한 상 가득 나오는 밑반찬은 그야말로 반찬공세.
몇몇은 직접 담근 듯한 발효 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물이 유명한 집에서, 오히려 국물 없는 메뉴로 더 오래 기억에 남았던 한 끼였습니다.
📍 위치: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209-36
⏰ 운영시간 : 08:30 ~ 20:00 / 연중무휴
💰 대표 메뉴 : 재첩국, 재첩회덮밥, 재첩전, 재첩정식
🌐 주차 : 가게 앞 갓길 주차 가능
📝 팁 : 국물은 기본, 회덮밥은 계절에 따라 선택 / 밑반찬 정갈함
🛎️ Tommy의 발견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아래 글도 함께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 제①탄: 해운대 끝자락, 미포집 해운대본점
👉 제②탄: 광안리 은해갈치, 왕특대 갈치조림의 정석
👉 제③탄: 연제구 독도참가자미, 눈으로 먼저 먹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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