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찾은 소박한 남도 밥상
🥢 조림, 무침, 정식... 남도 한 상이 그대로
📍 강동구 고덕동, 혼술도 어울리는 작은 밥집
열한 번째 장소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남도 1번지'.
아파트 단지 사이 작은 골목에 있어 눈에 띄지 않지만,
그냥 지날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고덕맛집
이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3군데는 서울입니다.
메뉴는 호남·남도 음식이 중심이다.
메뉴는 여러가지이지만, 뭘 먹어도 오케이다.
갈치조림은, 반건조 갈치가 아닌 생물 갈치로 내는 듯,
살이 무척 부드럽고 양념은 진한 편이다.
살짝 달큰하면서도 국물에 밥을 비비면
밥 한 공기 금방 사라지는 조합.
함께 나오는 밑반찬 구성도 정갈하다.
기본 반찬이 7~8가지인데 하나하나 간이 세지 않고,
입 안에서 번잡하지 않아 술 없이도 만족스럽다.
하지만 홍어무침이나 굴비정식으로 가면
반주는 오히려 권하고 싶은 정도다.
여기는 은근히 혼술하기 좋은 구조다.
시끄럽지 않고, 혼자 앉아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
대형 식당이나 체인 느낌은 전혀 없고,
정말 동네 안쪽 식당인데 이런 스타일이
서울에선 오히려 귀해진 느낌이다.
남도 음식 좋아하는 사람에겐
지도에 따로 저장해두길 권하고 싶은 집.
📍 위치 : 서울 강동구 동남로85길 5 (고덕동)
⏰ 운영시간 : 10:00 ~ 21:00 / 일요일 휴무
💰 대표 메뉴 : 갈치조림, 굴비정식, 홍어무침, 정식류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팁:
- 굴비정식은 미리 말하지 않으면 조금 기다릴 수 있음
- 조림은 자박한 스타일, 국물 좋아하면 밥 추가 추천
- 1인 식사, 1인 술 모두 부담 없음
🛎️ Tommy의 발견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아래는 지난 10곳을 돌아본 지도 요약입니다.
🗺️ 지난 10곳, Tommy가 걸었던 로컬의 기록
- ① 미포집 해운대본점
- ② 광안리 은해갈치
- ③ 연제구 독도참가자미
- ④ 강진 청하식당
- ⑤ 광양 망덕리 섬진강재첩국
- ⑥ 함평 대흥식당
- ⑦ 강릉 독도네꼬막집
- ⑧ 속초 북청아바이순대
- ⑨ 수원 콜마이키친
- ⑩ 경기 퇴촌 대복식당
📌 이 중, 유난히 검색유입이 많은 2군데는 여기입니다
그만큼 맛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① 미포집 해운대본점
Tommy의 두번째 이야기
감성카페에서 공간까지 - 삶을 감각적으로 기록합니다
tommy-life2.tistory.com
② 광안리 은해갈치
Tommy의 두번째 이야기
감성카페에서 공간까지 - 삶을 감각적으로 기록합니다
tommy-life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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