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의 두번째 이야기

경기 광주 퇴촌면에 위치한 대복식당 불고기가게는 옛날식 육수불고기로 소문난 퇴촌맛집이자, 인접한 양평군 덕분에 양평맛집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국도변에 위치해 주차 여건도 양호하며, 남한강·퇴촌·검단산 등 야외 활동 후 들르기 좋은 맛집이다.

 

구글맵 음식점 포스팅 3~400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13곳을 소개합니다.  본 건을 10탄으로 소개합니다.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컷만 사용했고, 오래된 방문은 최근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올립니다)

퇴촌 대복식당의 대표메뉴인 육수불고기. 파채가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이 식감을 매우 자극한다.

🍲 자작한 국물에 익어가는 서울식 육수불고기
🔥 구이도 전골도 아닌, 따로 또 같이의 맛
📍 경기 광주 퇴촌면, ‘대복식당’에서 만난 근교 한 끼

열 번째 장소는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대복식당’.
양평과 퇴촌 사이, 한적한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붉은색 간판 아래 분주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지도상으로는 양평과 가까운 위치이며, 검색 시 양평대복식당, 퇴촌대복식당 등으로도 많이 불리는 곳이다.

이곳의 불고기는 흔한 불판 위 고기가 아니다.
육수불고기라는 이름처럼, 고기와 채소가 자작한 육수 속에서 천천히 익는다.
숙주, 파채, 느타리버섯, 당면까지..
불향 없이도 충분히 깊고 따뜻한 조합.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먹다 보면 고기의 질과 국물 맛, 그리고 밥의 조화가 상상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

밥은 솥밥으로 따로 나온다.
고슬고슬한 밥알 위로 불고기 국물을 살짝 얹어 먹는 한 숟갈이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반찬도 정갈하고, 숭늉까지 나오는 구성이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밥 한 끼'의 완성도가 느껴진다.

주말엔 늘 대기가 있지만,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대기 등록을 하면 크게 불편하진 않다.

넓은 주차장과 전면 통유리 구조, 외관부터 실내까지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

옛날식 소불고기이자, 서울식 육수불고기의 정석.
양평맛집, 퇴촌맛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

퇴촌 대복식당의 서울식 육수불고기, 옛날식 소불고기가 맛있게 끓고 있다.

📍 위치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776
⏰ 운영시간 : 11:00 ~ 21: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대표 메뉴 : 옛날소불고기, 와규불고기, 솥밥 정식
🌐 주차 : 전용 주차장 완비

📝 팁:

     - 구이 느낌보다는 국물 불고기와 솥밥 조합에 집중
     - 고기 품질이 좋아 웰던보단 미디움 익혀 먹기 추천
     - 테이블링 앱 미리 체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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