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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카페 성당못빌 – 대명동에서 찾은 대구 사진 잘 나오는 카페📷

by Tommy Life 2025. 4. 23.
대구 대명동 두류공원 근처에 위치한 카페 '성당못빌'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대구 카페 중 단연 눈에 띄는 공간입니다.
잔잔한 물가를 배경으로, 햇살과 그림자, 그리고 감정까지 담아내던 이곳은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이었죠.
서울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여백과 로컬 감성이 살아 있는 공간.
그날의 공기와 빛, 그리고 사진 한 장이 아직도 선명하게 말을 겁니다.
머무는 순간이 기억이 되는 장소, 성당못빌. 그 특별했던 하루를 소개합니다.

두류공원 조망이 가능한 성당못빌 루프탑에서 본 저녁 노을 장면.. 사진을 찍기만 해도 작품이 된다.
두류공원 조망이 가능한 성당못빌 루프탑에서 본 저녁 노을 장면.. 사진을 찍기만 해도 작품이 된다.

🌿  감각적인 식물형 인테리어, 곳곳이 포토 스팟
🏞   성당못 근처, 루프탑 뷰와 자연광이 어우러진 완벽한 순간
📷  사진 찍는 순간, 감탄사가 나오는 감성 카페

 

작은 외관, 그러나 공간은 꽤 깊다
대명동 두류공원 성당못 근처, 주택가 틈새에서 발견한 세련된 입면.
처음엔 소박해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세계가 달라진다.


내부는 3층 구조. 층마다 공간 구성과 조도가 다르다.

1층은 편안한 정리, 2층은 식물감성, 식물형 인테리어.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테라스로 이어지는 3층 루프탑.


성당못빌 루프탑은 단순히 사진이 잘 나오는 공간이 아니라, 공간 그 자체가 잘 찍히도록 설계된 곳이다.

식물위주의 차분한 인테리어의 성당못빌 내부
식물위주의 차분한 인테리어의 성당못빌 내부
감각적인 조명으로 은은함과 우아함을 더한 성당못빌 입구측 공간
감각적인 조명으로 은은함과 우아함을 더한 성당못빌 입구측 공간
각종 화분, 식물들로 가득찬 성당못빌 내부
각종 화분, 식물들로 가득찬 성당못빌 내부
성당못빌 루프탑의 전경과 멀리 보이는 저녁노을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성당못빌 루프탑의 전경과 멀리 보이는 저녁노을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곳은 ‘커피’가 아니라 ‘순간’을 판다
카페지만 커피만 마시고 나오기엔 너무 아쉽다.
창을 바라보며 잠깐 머무는 그 느낌, 식물과 조명 사이에 스며드는 햇살, 그 모든 것이 하나의 ‘공간적 경험’으로 남는다.

 

성당못빌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다.
아인슈페너, 플랫화이트, 에이드류의 밸런스가 좋고 디저트류도 과하지 않게 포인트만 잡혀 있다.
특히 성당못빌 샐러드는 비주얼이 예술이다.

 

그 덕분에 이곳은, 풍경을 즐기면서도 식음의 질이 무너지지 않는 곳이다.

매우 인상적이었던 성당못빌 샐러드
매우 인상적이었던 성당못빌 샐러드
성당못빌 루프탑에서의 환상적인 일몰장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카페를 증명하는 장면이다.
성당못빌 루프탑에서의 환상적인 일몰장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카페를 증명하는 장면이다.

굳이 알리지 않아도 다시 오고 싶어지는
성당못빌은 대형카페가 아니다.  그렇다고 소규모 수제 느낌도 아니다.
디자인과 감성, 운영의 결이 절묘하게 만난 공간.

 

루프탑에서 담은 성당못빌 일몰장면은 단연 압권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그 공간, 성당못빌 루프탑에서 가만히 앉아 있던 내 모습이다.

 

이곳은 아직 대구 전역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누구든 한 번 오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하게 된다.
대구 카페 중 단연 가장 아름답기에 사진이 잘 나오는 카페, 그 이름은 바로 대명동 두류공원 인근의 ‘성당못빌’이다.

성당못빌의 밤이 된 카페 외부공간
성당못빌의 밤이 된 카페 외부공간
성당못빌 루프탑에서 본 밤하늘의 초승달
성당못빌 루프탑에서 본 밤하늘의 초승달

📍   위치 : 대구 남구 대명동 3055-33 (성당못 인근)
🕒 영업시간 : 11:00 ~ 22:00 (일요일 운영)
💰 대표 메뉴 : 아인슈페너 / 플랫화이트 / 딸기 생크림 케이크


📷 기타 팁 : 3층 테라스 필수 체험 / 사진 촬영 최적 장소 / 좌석 많지 않음

감성적인 느낌의 성당못빌 카페 출입구
감성적인 느낌의 성당못빌 카페 출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