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맛집, 카페에 대하여 최애급 35건 정도를 포스팅하였는데,
이를 잠시 내려놓고 날 좋은 골프장에서 느낀 풍경과 하루를 담아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내 인생 첫 버디가 있었던 여주의 소피아그린CC입니다.
공교롭게도 어제인 05.31일에 여기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그 사진을 담습니다.
🌄 산악형이지만 언듈레이션 완만, 초심자도 부담 없는 퍼블릭 27홀
🏌️♀️ 넓은 페어웨이와 첫 버디의 기억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
🥢 여주 I/C 인근의 두부요리가 특별한 시골맛집에서 마무리한 정갈한 한 끼
내게는 그곳이 소피아그린CC였다.
수년전 당일 코스는 전반부터 편안한 흐름이었고, 여강코스 5번 Par5홀이었다.
인생 첫 버디 퍼트를 넣은 그 짧은 순간의 바람 소리와 잔디 냄새가 아직도 생생하다.
관리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라 초심자 동반 플레이에도 부담이 적었다.
전체적으로 산악형 구조지만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
- 구성: 27홀 (세종/여강/황학 코스)
- 특징:
• 넓은 페어웨이
• 부드러운 언듈레이션
• 그린 스피드는 평균 수준, 단일 그늘집 운영 - 참고 수치: 스마트스코어 평균 92.1타
(전국 평균 92.3타보다 살짝 쉬운 편)
퍼트를 하기 전 동반자가 장난처럼 말했다.
“이거 넣으면 너 이제 진짜 골퍼야.”
그땐 웃었지만, 지금은 그 말이 진짜 같기도 하다.
👫 커플/부부 플레이를 계획 중인 팀
🧑🏫 연습한 스윙을 실전에 옮겨보고 싶은 골퍼
[시골맛집]
클럽하우스에서 15분 거리.
두부요리가 특별한 쌀밥집. 추천, 모두부정식.
한상 가득한 쌀밥을 먹고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여주가든]
클럽하우스에서 5~10분거리.
막국수가 맛있는 집이며, 석쇠불고기를 곁들이면, 소위 육쌈냉면을 먹는 느낌이 된다.
벽면을 가득 채운 유명골프선수들의 싸인지를 보면서 먹는 재미가 있다.
- 위치: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 코스: 퍼블릭 18홀
- 라운딩 수준: 스마트스코어 평균 92.1타
- 그린피:
- 평일 : 약 13~17만 원
- 주말 : 20~25만원 내외 (사학 교원들은 가격이 많이 다름)
- 운영 주체 : 사학연금공단
- 접근성 : 서울 강남 기준 약 70~80분
'소피아그린CC 버디', '여주 퍼블릭 골프장', '소피아그린 후기' 등을 검색하는 분들께 실제 경험 기반의 후기 포스팅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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